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로봇이 개장벨을 울렸다. 혼다자동차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아시모는 밸런타인데이인 14일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버튼을 눌렀다. 이 자리에는 리처드 그라소 뉴욕증권거래소회장과 요시노 히로유키 혼다자동차 사장이 함께 했다. 혼다자동차의 뉴욕증시 상장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아시모는 지난 1주일 내내 계단을 오르내리는 훈련을 했다고.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