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조속한 시일내에 상향조정되도록 정책대안 발굴과 홍보작업을 강화키로 했다.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국가신용평가대책협의회(위원장 김용덕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는 15일 과천청사 재경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와의 연례협의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협의회는 우선 연례협의때 우리측이 중점 강조할 사항을 발굴하고 사전에 신용평가사의 관심사항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정책대안을 발굴.평가하고 국내외 전문기관이나 노동계, 학계와 역할분담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신용등급 관련 홍보를 위한 설명회(IR)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의회에는 이종구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재욱 한국은행 부총재보, 정창영 대통령정책자문위원회 국가경쟁력점검소위 위원장, 전홍택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조윤제 서강대 교수,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 정태승 전경련 전무,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 9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