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돼지고기 일본수출 재개 등으로 수출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금년도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12.5% 증가한 18억달러로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2000년3월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수출이 상반기에 재개되도록 최대 역점을 둬 올해 1억3천3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 수출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4.4%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으나 당초 목표에는 1억달러가 모자랐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