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컴퓨터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델은 14일(이하 텍사스주 오스틴 현지시간) 전반적 경제 반등시점에 대해선 전망을 거부하면서도 컴퓨터 업계의전망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델은 이날 "전반적 경제가 한분기중에 당장 급속한 회복세로 바뀌게 될 것으로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점진적이고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델 컴퓨터는 1년전의 분기 순이익 4억3천400만달러(주당16센트)보다개선된 4억5천600만달러(주당 17센트)의 4.4회계분기 순이익을 발표했었다. 최고경영자 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컴퓨터 업계내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특정 주요 지출의 회복시점이나 올하반기중 회복기로 반등하게 될 것이라는등의 예상에 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실제로 어떤 상황이 주어지든지 우리는 이익을 개선할 준바가 돼 있으며이(컴퓨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게되면 델은 회복세를 맞을 최상의 위치를 점하고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