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텔레콤(BT)은 14일 경영효율화 및 대고객서비스강화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국 150개소인 전화교환소 일부를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로 인한 강제해고는 없을 것이며, 자발적 퇴사 및 이미 발표된 1만3천여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통해 인원정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노조측은 약 4천여명이 일자리를 잃게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전화교환소 축소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런던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