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인을 혁신하려는 기업이나 단체에 대한 정부의 출연자금 지원한도가 업체당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산업자원부가 인증서를 발급한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과 조달청이 추천한 조달물품 생산기업은 디자인 혁신사업자 선정시 가산점을 받고 자금을 우선 배정받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02년 디자인 혁신상품 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올해 1백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브랜드 캐릭터 시각 포장 등 기타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 한도도 지난해 1천만∼2천만원에서 올해엔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