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내년중 자동차강판의 1백% 국산화를 달성키로 했다. 13일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강판의 경량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국산 자동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같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이를 위해 그동안 연간 2백억원의 R&D(연구개발)투자비를 투입해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우선 국내 처음으로 TWB소재를 올해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WB란 재질과 두께가 다른 여러개의 이종(異種)강판을 목적에 맞게 용접·조립한 프레스가공용 소재며 최근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