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13일 수단의 국영 체신청인 수다텔(SUDATEL)과 2천4백만달러(약 3백12억원) 규모의 통신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수단이 정부차원에서 통신망 인프라 증설을 추진하는 사업초기단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수주하게 됐으며 향후 5년간 2억5천만달러(3천2백50억원) 규모로 추진될 이 사업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케이블을 공급하게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상사는 튀니지 이집트 모로코 등 북아프리가 국가들이 통신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들 국가에도 통신망 케이블 및 관련 프로젝트 수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