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9일 오타와에서 폐막된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담 폐막성명의 부문별 요지. ▲경제전망 = 지난번 회담(작년10월) 이래 세계경제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전망이 전반적으로 강해졌으나 여전히 위험은 남아있다.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않을 것이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외환시장 = 환시장 동향을 계속 면밀히 주시해나가면서 적절히 협력해나갈 것이다. 유로화의 성공적 통용을 환영한다.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당국의 최근 발표들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잡은 조치로 보고 환영한다. 국제통화기금(IMF)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 재정과 사회 양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제계획을 마련해 장차 성장 및 외국투자 유치 전망을 제고할 것을 권고한다. ▲러시아 = 러시아의 강건한 성장과 의미있는 구조개혁조치를 환영한다. 재정부문 강화, 기업관리, 투자환경 개선, 테러자금지원 단속에 더욱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빈국문제 = 세계 최빈국들이 빈곤탈피와 생활수준 향상 과정에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인식, 모든 나라들이 세계통합 과정의 심화를 통해 더욱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모든 나라들은 개발지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건전한 정책 및 양질의 관리체계 수립, 법의 지배 등의 원칙을 이행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흥시장 = 신흥시장 국가들은 현재 상이한 경제,재정적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투자와 경제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가야 한다. ▲재정위기 = 최근 일련의 사태들은 국제 재정위기 예방 및 극복을 위해서는 민간부문을 포함해 더욱 개선되고 예측가능하며 공정한 틀을 만들어야한다는 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틀의 개선을 위해 지도적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며 오는 6월 열리는 다음번 회의에서 진전상황을 점검할 것이다. (오타와 AFP=연합뉴스) 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