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서울 여의도면적(89만평)의 448배인약 4억평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주택이나 공장 등 다른 용도로 개발된 농지면적은 13만2천981㏊로 집계됐다. 농지전용면적은 92년 1만2천255㏊에서 96년 1만6천611㏊로 매년 조금씩 증가하다가 9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나 지난해 다시 전용면적이 1만209㏊로 5년만에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