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지난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대대적인 에너지 절감운동을 벌여 468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였다고 10일밝혔다. 광양제철소는 205건의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 213억원을 절감했고 포항제철소는 87건의 에너지 절감사업을 통해 255억원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포철은 에너지 담당자의 전문 열진단 교육, 해외 선진 철강사 벤치마킹, 에너지전문가의 정밀진단과 합리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당초 목표를 초과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 부서로는 작년 한해 1억6천만원을 절감한 광양제철소 제3 도금공장과 7억3천만을 절감한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