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8일 올해 석유류 수요 증가 예상량을 하루 50만 배럴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IEA는 1월 보고서에서 주요 시장인 북미주의 1월 기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올해한 해 동안의 세계 석유 수요 예상 증가량을 당초 예상보다 하루 6만배럴 줄였다고설명했다. IEA는 그러나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초반부터 세계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IEA의 이같은 수정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석유류 수요량은 7천650만배럴로늘어난다.(파리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