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8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상 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일본 금융권이 안고 있는 부실채권의 조속한 처리 등을 포함한 디플레이션 극복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금융권의 주식을 사들이는 기능을 맡게될 `은행등 보유주식취득기구'에 2조엔을 주식구매 자금으로 투입할 방침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또 주식의 공매(空賣)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에 대해 장기국채의 매입규모를 증가시키도록 요구할 계획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