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의 "스나이퍼 2.0"과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의 "시큐레이다 1.0",정보보호기술의 "TESS/TSN 2.0" 등 3종의 침입탐지시스템이 8일 국정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침입탐지시스템(IDS) 인증 평가에서 K4 등급을 획득했다. IDS분야 K4인증 평가제도는 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정보통신시스템의 신뢰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K4는 국가기관의 보안수준 분류인 가,나,다 급 중 최상위 등급인 "가"급에 해당하는 정부기관에 적용되는 등급이다. 이로써 이날 인증을 획득한 3개 회사와 지난해 K4인증을 획득한 인젠,펜타시큐리티,넷시큐어네크놀러지 등 모두 6개의 회사가 침입탐지시스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