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의 보험 업체인 알리안츠사는 7일 9.11 테러 여파로 보험료 지급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 순수익이 2000년의 35억 유로에서 17억 유로로 격감했다고 밝혔다. 알리안츠는 그러나 작년 보험 수입이 8%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해엔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올해 수익은 30억 유로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알리안츠의 이런 긍정적 사업 전망에 따라 프랑크푸르트 주식 시장의 알리안츠 주식은 6.7% 오른 216.75 달러를 기록했다. (베를린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