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의 노키아와 제3세대 이동통신 및 휴대용 컴퓨터 부문의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광범위한 협의를 갖고 있다고 빌 게이츠 회장이 7일 밝혔다. 스웨덴 왕립기술원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기위해 스톡홀름에 온 게이츠 회장은 MS사가 제3세대 이동통신 부문의 협력 방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휴대폰 제조사인 소니 에릭슨과도 접촉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에릭슨의 경쟁업체인 노키아와 협력 수준에 언급, "아직 산업 표준을 개발하는 단계"라고 밝혔지만 노키아 측이 제3세대 이동통신과 휴대용 컴퓨터 간의 상호 관계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톡홀름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