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통신) 사상 최초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KT는 7일 이영희(45.사진) 해외ADSL사업팀장 등 11명의 직원을 상무보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한국항공대 통신공학과를 나와 체신부 사무관으로 통신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KT 서울전자교환운용연구단 국장,인터넷설계팀장 등을 거쳤다.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통신업계에서는 여성 임원이 등장한 사례가 거의 없어 더욱 주목된다. 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경영제도팀장 정옥삼 제휴추진팀장 서정수 자금팀장 맹수호 홍보팀장 김동훈 마케팅전략팀장 임덕래 네트워크본부 종합기획팀장 정재진 기업솔루션사업팀장 김영환 시스템통합팀장 채문석 제주사업단장 선명규 지원팀장 정성환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