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스타(대표 정구영)는 지난달 특수목적 차량을 대상으로 해온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는 일반 차량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텔레메틱스 서비스란 차량 원격제어,실시간 차량진단,차량상태 알림,사고위험지역 경고,긴급 구난서비스 등을 무선통신을 이용,관리해 주는 것이다. 이강년 차장은 "우선 지난달부터 렌터카 현금수송차 등 특수목적 차량에 장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스타는 단말기 구입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말기 가격과 서비스요금을 36개월 동안 매월 3만원씩 내는 할부방식을 도입했다. 다만 고객이 별도로 사용한 요금은 추가 부담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아이웨이브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일본 수출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02)3452-442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