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이 올해 신규사업과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액 1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일진그룹이 7일 발표한 '올해 경영계획'에 따르면 계열사별 매출 목표는 일진 2천7백억원,일진전기공업 1천7백억원,일진다이아몬드 1천8백억원,일진소재산업 1천9백억원,기타 계열사 1천9백억원 등 총 1조원이다. 회사측은 올해 광부품,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신규 품목들이 본격 생산되고 일진전기가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인 만큼 그룹 총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02)707-9043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