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인 넥슨(대표 정상원)은 8일부터 온라인게임 "택티컬 커맨더스"의 대만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국어판 "택티컬 커맨더스"는 1만1천원의 월정액제로 서비스되며 국내와 달리 패키지용으로도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게임CD와 1개월 무료쿠폰 등이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한화 약 1만3천원이다. 넥슨이 지난해 12월부터 대만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택티컬 커맨더스"는 현재 7만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 5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넥슨 아시아의 알렉스 쿠스마 사장은 "미국과 일본에서 상품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택티컬 커맨더스"의 대만 상용서비스를 통해 연말까지 약 6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