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지난 98년이후 올 1월까지 북한을상대로 외상수출을 하고 대금을 받지 못한 미수금이 1천537만여달러(한화 약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이 6일 국회 정무위 엄호성(嚴虎聲.한나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기업별 미수금은 컬러TV 3만대 등을 수출한 현대아산이 647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삼성전자 482만4천달러(컬러TV 2만2천500대), 현대상선 325만2천달러(트럭및 승용차 170대), 에이스침대 82만7천달러(가구류 175종)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