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 신기술 창업의 활성화와 IT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금년에 총 100억원의 자금을 창업초기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2년도 정보통신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우선 70억원 규모의 제1차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계획을 7일공고키로 했다. 30억원 규모의 2차 사업은 오는 6월중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개발자금은 개인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IT 중소.벤처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개발과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평가, 출연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담보제공 등의 부담이 없다. 정통부는 중소기업들이 제출한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평가, 기술성과 사업성이뛰어난 신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한 후 과제당 최고 1억5천만원의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개발에 성공한 경우 IT마크 사용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IT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서를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에서 다운받아내달 6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