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6일 자유변동환율제실시와 은행계좌 인출제한 해제 등 지난 3일 발표했던 통화관련 긴급조치를 이틀간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환거래소들은 6일과 7일에도 계속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설명했으나 8일부터 거래를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은행들의 계좌인출 업무는 엄격하게 제한된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한편 경제부의 한 소식통은 당좌계좌에 대한 인출제한이 오는 11일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