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허바드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의장은 5일 일본 경제가 단기적으로 하강 국면을 보이고 유로권은 매우 미미한 성장에 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바드 의장은 이날 발표한 연례 `대통령 경제보고서'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는자리에서 일본 경제에도 언급하고 "일본 경제는 단기적인 우려가 실제로 존재하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한 우려들은 일본의 불량 채권과 통화신용정책 문제들의 해소가 더디어짐에 따라 악화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하고 "이는 (일본 경제에 대한 전망을) 정말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바드 의장은 이어 "가장 폭넓게 본다면 유로권은 매우 미미한 수준의 성장이고작이고 일본에서는 경기가 하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