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통계국은 5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작년 12월 실업률이 예상했던 바와 같은 8.5%를 기록해 전월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통계국은 유로존의 실업자는 1천1백70만명이라며 룩셈부르크가 2.5%,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가 4.2%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나라는 스페인으로 12.9%에 달했으며 프랑스 9.3%, 핀란드 9.1%, 독일 8.0% 순이었다. 한편 통계국에 따르면 유럽연합 전체 15개 회원국의 실업자는 12월 현재 1천3백60만명으로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7.8%이며 지난해 초의 7.9%보다 소폭 낮아졌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