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방콕협정 추가협상을 앞두고 수출업계가 총 5백71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 인하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중국 등 6개국이 가입한 방콕협정은 회원국간에는 양허품목에 대해 최혜국(MFN) 관세율보다 낮은 관세를 상호 적용토록 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관세율 인하 및 양허품목 추가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방콕협정 관세인하 품목이 추가돼 우리 업체들의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