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벤처기업인 테라(www.terra.co.kr)는 디지털A/V사업 본부장을 맡아왔던 최기복(崔基福.48)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뉴코아그룹에서 20년간 재무를 담당해왔던 배홍기(裵洪基.47)씨를 재무담당 이사(CFO)로 영입했다. 최기복 사장은 현재 테라의 홍콩법인에서 해외진출사업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당분간 배 이사가 실질적인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테라는 배 이사를 CFO로 영입함에 따라 건전한 재무구조 수립으로 내실을 다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이사는 "테라를 어느 회사보다도 재무건전성이 돋보이는 회사로 만들겠으며 아울러 테라의 주력 사업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변화를 통해 사세확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