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드럼세탁기 신규브랜드 트롬(Tromm)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주부터 시판될 드럼세탁기 트롬은 총 5가지로 90만∼1백10만원대로 건조까지 되는 3개 모델과 80만∼90만원대로 세탁만 할 수 있는 2개 모델이 있다. 트롬시리즈는 일반 고급 세탁기보다 15만원 가량 비싸지만 건조기능이 있어 편리하고 모아서 빨래하는 한국식 생활습관에 맞게 7㎏ 이상 대용량이어서 5㎏이 대부분인 수입산과 차별화된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또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트롬은 드럼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Trommel'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