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전제품의 세계1등 품질확보를 목표로 하는 '극한목표 Challenge 99' 혁신운동을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극한목표 Challenge 99 혁신운동은 어떤 경영환경 변화에도흔들리지 않는 극한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전제품의 장치공정수율 99%, 조립공정수율99.9%를 달성하는 운동이다. 삼성전기의 이형도 부회장은 "지난해와 같은 경영부진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는 전제품군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Challenge 99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Challenge 99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에 '99 클럽'을 결성해 3개월 연속 기준목표를 달성한 부서를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과인사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전제품의 99 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한계가있는 제품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가입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