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바이오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포철은 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샌디에이고시에 `바이오사업 추진반' 사무실을 개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상부 회장, 황태현 상무, 레오 킴(Leo Kim.59) 바이오 사업추진반장, 포항공대 채치범 교수 등 관계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포철은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바이오 사업 추진반을 발족하고추진 반장에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한인 3세인 레오 킴 박사를 영입했다. 바이오 사업 추진반은 포항공대 생명공학센터와 연계하여 미국을 중심으로한 해외 연구기관과 바이오 전문회사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성 높은 분야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사업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