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일 일본 수산당국과 올해 한국산김 수입 할당량을 지난해 150만속보다 20% 증가한 180만속으로 확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번에 일본측이 발표한 수입 쿼터는 일본 지역의 김 작황 호조를 감안할 때 우리측 요구사항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이라며 "앞으로 김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일본측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