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뷔통,샤넬등을 포함한 일본의 외제 브랜드 사치품의 값이 크게 뛰어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가 2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외제 사치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또한 값이 오르게 된 주요인의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루이 뷔통 일본지사는 여자용 가방의 경우 오는 15일부터 평균 9.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모노그램 숄뎌백의 경우 8천엔이 오른 9만3천엔에 판매된다. 루이 뷔통은 이같은 가격인상의 요인중엔 프랑스 본사에서의 제품원가 상승도들어있다고 지적했다. 루이 뷔통 일본지사는 지난해 2월에도 엔약세로 제품가격을 평균 9% 인상했었으나 판매는 오히려 17% 늘어났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