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 컴퓨터의 수요 증가로 256메가 SO-DIMMs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2일 대만 D램 업계에 따르면 노트북용 256메가 SO-DIMMs은 현물시장에서 개당 8.8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될 경우 다음주중에 10달러선을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256메가 SO-DIMMs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노트북용 수요가 대폭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세계 노트북 출하규모는 전달에 비해 5-1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DDR 메모리반도체가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는 올해 3.4분기부터출시가 가능할 것이므로 오는 3.4분기까지 노트북용 256메가 SD램 공급 부족 현상은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이닉스는 현재 128메가 SD램을 주력 생산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와 대만의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256M SD램 시장 점유율이 이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