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년 12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2%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일 밝혔다. 상무부는 작년 12월의 건설지출 규모가 연간기준으로 8천636억달러에 달해 전달의 8천618억달러보다 18억달러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작년 1년간 건설지출은 전년보다 5.8%가 증가, 2000년의 증가율 6.8%에 크게 못미쳤으며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는 작년 11월의 건설지출 증가율을 당초 발표한 0.8%에서 0.3%로 하향 수정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nicect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