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신설법인수가 대폭 증가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지난주(1월21∼26일) 창업한 업체는 8백5개사로 그 전주(1월14∼18일) 8백14개사에 비해 0.1%(9개) 감소했다. 서울에선 42개사가 줄어든 5백17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다. 유통 건설 정보처리 컴퓨터 전기 섬유 등의 업종에선 창업이 비교적 활발했다. 하지만 가구 목재 광업 피혁 건자재 등의 업종에선 창업이 부진한 편이었다. 지방에선 2백88개 업체가 생겼다. 부산(1백개사)이 가장 많았고 대구(54개사) 인천(44개사) 광주(37개사)가 뒤를 이었다. 부산의 창업업체수는 그 전주에 비해 37개사나 늘어났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