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신고된 창업투자조합(벤처펀드)이 개수로는 6개, 금액으로는 3백19억원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벤처펀드수는 2배, 금액은 8%정도 증가한 것이다. 벤처펀드를 결성한 창투사는 △LG벤처투자 1백25억원 △MVP창업투자 1백억원 △코리아21벤처캐피탈 44억원 △한미열린기술투자 30억원 △IMM창업투자 10억원 △윈베스트벤처투자 10억원 등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1월보다 벤처펀드 결성액이 소폭 증가한 것은 올해 벤처투자 전망이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또 "정부 각부처가 투자지원에 나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펀드 결성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