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예술품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e베이와 손잡고 온라인상에서 예술품 경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올 여름 개설되는 소더비닷컴은 e베이의 기술을 이용, 골동품, 희귀서적 및 다른 수집품에 대해 실시간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멕 휘트먼 e베이 최고경영자는 "소더비와 e베이가 서로 보완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빌 루프레히드 소더비 최고경영자는 "이것은 차세대 소더비 온라인경매사업을 대표하는 것"이라면서 e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베이 이용자 4천200만명을 소더비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AF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