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월중 30대 대규모 기업집단계열사들이 전달보다 2개 줄어든 605개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1월중 계열사가 늘어난 기업집단은 드림라인 등 2개사를 인수한 하나로통신, LG엔시스 등 4개사를 설립한 LG그룹, 코오롱TTA 등 3개사를 설립한 코오롱, 한덕화학주식을 취득한 삼성그룹 등이다. 반면 SK그룹은 신세기통신합병으로 1개사가 줄었으며 제일제당은 드림라인,드림엑스닷넷 등 2개사 매각으로, 동양화학은 제출유화 등 2개사 합병으로 계열사가 감소했다. 또 두산(두산테크팩 등 3개사), 금호(금호고무화학 합병, 금호엔지니어링 매각)등도 계열사를 매각하거나 합병해 계열사가 줄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