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 스위스 그룹은 지난해 4.4분기 적자규모가 8억프랑(4억6천84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지난 한해 전체 순익도 72.3%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스위스 국내 2대 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이 그룹은 투자은행인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이 구조조정비용, 아르헨티나 투자손실, 그리고 미국 에너지그룹 엔론사의 파산 여파 등으로 인해 4.4분기에만 10억달러의 순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말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