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660]가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외에 인피니온을 비롯한 여타 D램업체들과 제휴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다우존스가 회사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31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는 자산 가격에 대한 이견을 현재 좁히고 있다면서 "하이닉스는 1주일내에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양사간 협상은 하이닉스측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마이크론 외에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닉스 회사고위관계자는 이날 인피니온이 하이닉스와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의 보도에 대해 마이크론과만 제휴 협상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