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우수리 한사랑회''는 31일 낮 아산문화센터 송강 단재실에서 소년소녀 가장 10명, 혼자 사는 노인 3명 및 복지시설1곳과 결연하고 점심을 함께 했다. 우수리 한사랑회는 이날 결연한 소년 소녀 가장과 혼자 사는 노인 1명당 월 10만원, 복지시설에는 40만원씩 지원하고 회사 임직원들이 후원자로 나서 정기적 방문과 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하이닉스반도체 노조와 사원들은 지난 99년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 방법으로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우수리 돈을 모아 운영하는 ''우수리 한사랑회''를 만들어 지난해 4천8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현재 1억2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