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GK(대표 박수안)는 안경 착용자를 위한 스포츠글라스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스포츠글라스는 안쪽에 도수안경 렌즈를 별도로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OGK는 안경 착용자들이 백화점 할인점 스포츠용품점 및 자사 인터넷사이트(www.spocom.co.kr) 등에서 스포츠글라스를 구매한 후 글라스 모양에 맞추어 안경점에서 도수안경 렌즈를 주문해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자외선을 1백% 차단하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착용시 잘 미끄러 내리지 않는다. 한국OGK는 오는 4월부터 소비자들이 일반 안경점에서 바로 스포츠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02)862-5555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