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대만의 난야 테크놀로지가 256매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의 고정거래선 가격을 인상하는데 합의했다고 대만언론이 29일 딜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256메가 D램의 계약가를 종전의 8.50달러에서 8.80달러선을 인상키로 합의했으며 난야측은 고정거래선에 대한 공급가격을 종전보다 0.60뉴타이완달러 올린 49.50뉴타이완달러로 적용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현물시장에서 256메가 DDR 가격은 지난 28일 오후 현재 개당 7.40-8.00달러(평균가 7.57달러)선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