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업체인 인젠(www.inzen.com)은 29일 한국증권전산과 공동으로 금융권에 적합한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금융용 ESM"을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용 ESM"이란 그 동안 은행 및 증권사에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방화벽,침입탐지시스템, VPN등의 각종 보안 시스템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전산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개별 보안솔루션의 관리와 유지보수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보안정책에 따른 보안 시스템들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서는 ESM과 같은 일관된 보안관리 도구가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