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최초로 만화영화를 제작하는 벤처기업이 탄생한다. 조선이공대학은 29일 오전 11시 대학 2호관 시청각실에서 ''디지털 영상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디지털 영상센터는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팀과 디자인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대학 디자인학부 애니메이션 전공자와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석사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앞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외국의 작품을 제작하면서 창작 애니메이션도 만들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춘천 애니메이션 제작자 협회 엄태평 회장의 `애니메이션의미래와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 및 세미나가 열리고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된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