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상반기중 안산과 구미에 있는 2개 열병합발전소를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다음달초 매각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산단공은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발전소를 팔되 발전소의 공익성을 감안, 공단이 30%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또 전력 수용가와 우리사주에 각각 25%와 5%를 배분하고 나머지 40%를 공개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경쟁입찰에는 SK 한화 대성산업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