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제너럴일렉트릭(GE)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서 은퇴했던 잭 웰치가 금융뉴스 해설자로 변신해 TV에 모습을 나타낸다. 미국의 케이블 뉴스방송인 CNBC는 24일 웰치 전 회장이 내달부터 자사의 대표적 아침 프로그램인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분기마다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웰치는 이 프로에서 관심을 끄는 기업들과 임원들을 소개하고 금융시장의 최근 동향을 통찰력있게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GE의 계열사이기도 한 CNBC는 첫 방송을 2월7일 8시(현지시간)에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직접 생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웰치는 또한 이 방송의 오후 비즈니스프로에서도 자문역을 맡기로 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