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노기호)은 25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노기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경영혁신활동 경연대회인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계 일류''를 주제로 총 29개팀이 참가, 원가절감 노력과 우수상품 개발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대상은 차세대 고광택 필름을 개발해 세계적 가전업체인 월풀, 지멘스 등에 공급한 생활소재사업부의 ''메탈롱팀''에 돌아갔다. 행사에서는 또 중국 톈진의 PVC(폴리염화비닐) 생산업체인 LG다구의 ''메가 2001팀''이 PVC 입자크기를 조절하는 기술습득 사례를,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점프팀''은 TFT-LCD용 편광판 제품의 불량률 개선경험을, 산업재사업본부의 ''천하일품팀''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천연소재 느낌이 나는 엠보싱 기술개발을 각각 소개했다. 노기호 사장은 행사에서 "경영 혁신활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활동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