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올해와 내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0.7%, 3.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2002 회계연도의 재정 수지는 의회 예산국의예측을 상회, 1060억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내달 4일 발표하는 2003 회계연도 예산 백서에서 800억달러의 적자를 전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정부는 예산 백서에 추가적인 감세 등 경기 자극책을포함시킬 계획이며 금년 후반부터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