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명보험 업계 4위 메이지(明治)생명과 6위 야스다(安田) 생명이 오는 2004년 4월 합병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합병은 저금리와 주가 하락 등으로 생명 보험 회사의 경영 환경이 악화된 점을 고려,양사의 규모 확대를 통해 상품 개발과 자산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언론들은 설명했다. 두 회사의 총자산 합계는 26조8천500억엔 규모로 합병이 되면 스미토모(住友) 생명을 제치고 업계 3위로 부상하게 된다. 일본의 대형 생명 보험 회사간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